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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LCVibe-Driven Development Lifecycle

의도가 소스다 — 바이브코딩을 전제로 재설계한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

VDLC란

VDLC(Vibe-Driven Development Lifecycle)는 AI 에이전트가 코드 구현의 주체가 되는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과정을 재구성한 개발 생명주기다. 핵심 명제는 하나다. 의도와 컨텍스트가 1차 산출물이고, 코드는 그로부터 재생성 가능한 2차 산출물이다.

라이프사이클: 여섯 단계

의도 정의, 컨텍스트 설계, 환류(1·2·6단계)는 인간이 주도하고 AI가 보조한다. 공동 구현, 검증, 배포와 관찰(3·4·5단계)은 AI가 주도하되, 계획 승인·최종 리뷰·배포 승인의 관문은 인간이 지킨다.

왜 지금인가

바이브코딩이 실무로 들어오며 코드를 작성하는 비용은 사실상 0에 수렴하고 있다. 문제는 생명주기의 나머지 구간이 그대로라는 점이다. 기존 SDLC를 그대로 두고 구현 단계에만 AI를 끼워 넣으면 네 가지 문제가 반복된다.

  • 속도 불균형 — 구현만 빨라지고 앞뒤 구간이 그대로면 전체 리드타임은 거의 줄지 않는다.
  • 품질 리스크 — 검증 체계 없이 생성 속도만 누리면 데모에서는 화려하지만 유지보수 불가능한 코드를 양산한다.
  • 지식의 휘발 — 프롬프트와 대화 속 의사결정과 도메인 지식은 세션이 끝나면 사라지고, 다음 작업은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한다.
  • 역량 침식 — 이해하지 못한 코드를 승인하는 일이 반복되면 인지부채(cognitive debt)가 쌓여, 코드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든다.

VDLC는 이 네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병목이 된 구간을 생명주기의 중심에 두고, 휘발되던 지식을 컨텍스트 자산으로 축적하며, 사람의 이해가 함께 자라는 구조를 만든다.

더 알아보기

  • 매니페스토 — VDLC의 정의, 배경, 여섯 가지 원칙, 기존 방법론과의 관계를 담은 원문
  • 실무 가이드 — 여섯 단계 각각을 실행하는 방법을 다루는 플레이북
  • 주간 사이클 — Shape Up을 바이브 코딩 전제로 재해석한 팀 운영 리듬. 프로토타입 주도 shaping과 결정기록 포함
  • 템플릿 — 의도 문서, PR-FAQ, 리스크 매트릭스 등 반복 사용하는 문서 양식
  • 도입 — 성숙도 모델, 도입 로드맵, 측정 지표로 조직 도입 경로를 설계하는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