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소스다
코드가 아니라 자연어 의도가 원본. 잘 쓴 의도 문서는 에이전트에게 반복 투입되는 실행 가능한 스펙이다.
VDLC(Vibe-Driven Development Lifecycle)는 AI 에이전트가 코드 구현의 주체가 되는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과정을 재구성한 개발 생명주기다. 핵심 명제는 하나다. 의도와 컨텍스트가 1차 산출물이고, 코드는 그로부터 재생성 가능한 2차 산출물이다.
바이브코딩이 실무로 들어오며 코드를 작성하는 비용은 사실상 0에 수렴하고 있다. 문제는 생명주기의 나머지 구간이 그대로라는 점이다. 기존 SDLC를 그대로 두고 구현 단계에만 AI를 끼워 넣으면 세 가지 문제가 반복된다.
VDLC는 이 세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병목이 된 구간을 생명주기의 중심에 두고 휘발되던 지식을 컨텍스트 자산으로 축적하는 구조를 만든다.